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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이돌을 꿈꾸며 - 벨기에 브뤼셀 < K-Pop Academy >졸업공연 성황리에 개최

K-POP 아이돌을 꿈꾸며
벨기에 브뤼셀 < K-Pop Academy >졸업공연 성황리에 개최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이 주최한 제2회 브뤼셀 K-POP 아카데미(K-POP ACADEMY)에서 K-POP 댄스 또는 보컬 강좌를 한 달 간 수강한 학생들이 화려한 조명 아래 K-POP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자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지난 8월 4일 열린 음악 공간으로 유명한 뮤직퍼블릭(Muziekpublique) 공연장의 몰리에르 극장에서 개최된 벨기에 브뤼셀 < K-Pop Academy >졸업공연 무대에서 한국 K-POP 아이돌들의 안무가, 노래 선생님이 직접 가르친 브뤼셀 K-POP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한 달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70여명의 졸업생들은 K-POP 아이돌 스타처럼 잔뜩 멋을 낸 벨기에 청소년들이 공연을 선보일 무대에 올라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70여 명의 수강생들이 강좌를 통해 배운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K-Pop Academy>졸업공연 퍼포먼스가 8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뮤직퍼블릭공연장에서 열렸다. K-POP 아카데미 우수 참가자들에게 학기말 학위 수여를통해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참가자 가족 및 일반 대중을 초대한 가운데직접 무대에 서 K-POP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댄스, 보컬 각 4팀씩 총 8그룹이 출전해 두 팀씩 번갈아가면서 기량을 뽐냈다. 보컬 그룹은 마마무의‘You are the best’와 2NE1의 ‘Goodbye’, 엑소 첸의 ‘최고의 행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매일 하루 2시간 이상씩 발성연습을 하고 한국어가사로 노래를 익히며 실력을 쌓은 참가자들의 숨은 노력이 무대에서 더욱빛을 발했다. 관객들의 시선과 화려한 조명을 한데 받으며 떨리지만 차분한목소리로 노래를 이어나갔다. 

이어 댄스 그룹은 빅뱅 ‘에라 모르겠다’,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박재범 ‘All I wanna do’, 헨리 ‘끌리는대로’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의퍼포먼스를 훌륭하게 재현해내 관객석에서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역동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며응원했다. 
들뜬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를 때쯤 직접 지도를 맡은 싱어송 라이터 김지혜씨와 벨기에 한국문화원 정해탈 부원장, 케이팝 전문 안무가장완표, 송재섭씨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그동안 땀 흘리며 노력한 학생들이열광하는 가운데 케이팝 아카데미 학위 수여식을 끝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을마무리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최영진 원장은 “모두가 K-POP으로 하나 되는 열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하고, “함께한여러분 모두가 각 국을 대표하는 ‘문화교류의 메신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이번 계기로 K-POP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음식, 한글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제2회 브뤼셀 K-POP 아카데미는 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열렸다. 벨기에 및 유럽 내 K-POP팬들을 대상으로 초?중급반 수준별 보컬 및 댄스 강좌 운영을 통해 K-POP 최신 트렌드와 기량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아카데미에서는 K-POP을 좋아하는 참가자라면 누구나, 초?중급반 수준별 보컬 및 댄스 강좌 운영을 통해 케이팝 최신 트렌드와 기량을 배울 수 있다. 한국의 케이팝 전문 강사진에 의해 진행되는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싱어송 라이터 김지혜 씨와 케이팝 전문 안무가 장완표, 송재섭 씨가 지도를 맡았다. 


벨기에 지하철 역내에 울려퍼진 K-POP
브뤼셀 로지에 역내 < K-Pop Academy 플래시몹>열려

한편,7월 28일 오후 1시, 브뤼셀 내 유동인구가 많은 최대 환승역 로지에(Rogier) 역에서는 벨기에 수도권지하철공사 STIB과 협력으로 K-POP을 좋아하는 벨기에 팬들이 브뤼셀 도심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케이팝 노래와 댄스로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제2회 K-POP 아카데미 보컬 및 댄스 수업을 듣는 수강생 40명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여분씩 한국어 노랫소리로 가수 박정현의 리메이크곡‘이제 그랬으면 좋겠네’가 울려 퍼지면서 지하철역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호기심에 가득차 발길을 멈추었다. 
이들은 수강생들은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가사를 음미하며 수준급의 플래시 몹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매일 하루 2시간씩 수업을 듣고 연습한 결과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낯설지만 뜻밖의 노래 선물을 받은 시민들은 열렬히 박수로 호응했다.

이어 싸이의‘NEW FACE’음악이 흘러나오자 지하철역을 지나가던 행인들로 보이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플래시몹 댄스 공연을 위한 대형을 만들었다. 경쾌한 리듬과 역동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가 약 300명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수를 치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강남스타일로 벨기에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가수 싸이의 새 노래 NEW FACE의 역동적인 안무에 많은 관객들이 호응하여 흥겨워했다. 
한편 이번 플래시몹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도 동참해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 및 기사 자료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제공>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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