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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새 스페인과 핀란드에서 일어난 테러에 유럽 전역 다시 긴장

지난 17일에 일어난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를 시작으로 불과 이틀 내 핀란드에서마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공격이 일어나면서 유럽 전역이 또 다시 테러의 공포에 휩싸였다.
영국 공영 방송 BBC 및 AP 통신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유럽 형사경찰기구 (European Police Office, 이하 유러폴) 은 스페인과 핀란드 당국의 협조를 받아 지난 17일 일어난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광장 차량 돌진 테러와 바로 다음날 일어난 핀란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 테러 용의자들과 핀란드 제 3의 도시 투르쿠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의 범인 모두 모로코 출신으로 밝혀지면서, 모로코 출신 난민에 대한 강화된 수사 또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핀란드 흉기 난동 테러범은 지난해 핀란드에 난민 신분으로 입국 한 18세 소년으로 밝혀졌다.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바르셀로나와 투르쿠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현재까지 모두 16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하 IS) 는 바르셀로나 테러에 대한 배후를 자처하는 공식 성명을 내어 핀란드 당국은 투르쿠 테러와 IS의 연관성 또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IS는 최소 11명이 부상 당한 지난 20일 러시아 시베리아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으나, 러시아 당국은 단순한 살인 미수 사건이었다며 이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연속적으로 일어난 이번 사태들에 현재까지 테러 공격을 받지 않은 이탈리아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더욱 더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B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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